1. 베스트셀러만 좇지 말고 개인문고부터 만들기
2. 의무감으로 가야할 곳 대신 호기심이 가는 곳부터 가보기

3. 신조어가 잘 잡히는 곳에 안테나 세우기
4. 한 철 유행과 시대의 트렌드를 구분하기
5. 쇼핑도 예술이라고 인정하기
6. 남의 의견, 소프트하다고 무시하지 않기


2. 의무감으로 가야할 곳 대신 호기심이 가는 곳부터 가보기
감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물론 현장에 가봐야 한다. 그렇지만 시간은 없고 가야 할 곳은 많은게 직장인의 숙명. 여기서 당신을 괴롭히는 건 ' 이건 꼭 봐줘야 한다'는 의무감이다. 세계 정상의 오페라단이 내한했다고 무조건 볼 수도 없는 일이고, 젊은 문화를 느껴보겠다고 넥타이 매고 홍대 앞 클럽에 무턱대고 앉아 있어 봤자 실제 느껴지는 건 별로 없다. 의무방어전이기 때문인지 도무지 감성이 살아나지 않기 때문이다.

이 상황은 패키지 여행과 비슷하다. 일정은 빠듯하고 가봐야 할 곳은 많은게 패키지 여행이다. 여기도 보고 저기도 보면서 의무감으로 사진 몇 장 찍고 나면 감흥은 이미 떠나고 없기 마련이다.
이제, 자유 여행을 떠나보자. 물론 가이드도 없고 가보았을 때 과연 그 곳이 기대만큼 멋진 곳일까 하는 부담도 있지만 가보고 싶다는 것보다 더 근사한 이유가 있을까?

평소 호기심이 가는 곳부터 차근차근 들러보자. 그 곳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이 아니어도 좋다. 벼룩시장도 좋고 일일 농촌 체험학교도, 새로 오픈했다는 매머드급 쇼핑몰도 좋은 장소다. 호기심만큼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이드도 없다는 걸 잊지 말길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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